[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얀 베르통언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베르통언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베르통언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도 베르통언의 실력에 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나이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32세의 노장 수비수에게 1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단 베르통언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자신했다. 그는 "나는 내 나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육체적으로 여전히 젊다. 나는 매우 야망적이다. 높은 레벨에서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뛰고 싶다"며 "나는 내 커리어가 2년 이상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팀을 가능한 오래 돕고 싶다"고 했다.
토트넘은 8월 30세가 된 무사 시소코와 지난 주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장기계약은 아니겠지만, 베르통언이 주급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한다면 협상 타결의 가능성은 꽤 높아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