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노래에반하다' 측이 소위 '일반인 예능' 리스크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가려냈다"고 답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XtvN 새 예능 '노래에 반하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규현을 비롯해 '하트 메이커'로 출연하는 윤상과 성시경, 거미, 그리고 제작진을 대표해 이원형 CP와 박주미 PD가 참석했다.
박주미 PD는 '일반인 출연자'의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 "심층면접만 3개월, 4번을 거쳤다"며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만남' 매칭 후 연애 캠프 과정을 ㅗㅇ한 긴장감 유지에 대해서도 "다른 연애 프로는 데이트를 진행하는데, 저희는 오로지 노래로 변주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승자에 대해서는 상금이나 상품도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원형 CP는 "2, 3라운드에서는 서로 얼굴은 알지만 그의 노래, 그녀의 노래를 누가 받아주느냐가 포인트"라며 "마지막 라운드는 이미 사랑에 빠진 커플들 중 듀엣을 가장 잘 표현한 커플이 우승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노래에 반하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XtvN와 tvN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