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늘도 페게로의 한방이 터졌다.
페게로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3번타자로 출전해 1-1 동점이던 5회초 1사 1루서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7호째이자 3경기 연속 홈런.
두번째 투수 김민수를 만난 페게로는 볼카운트 1B1S에서 141㎞의 낮은 직구를 걷어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 한 어마어마한 타구는 우측 관중석 상단을 때렸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