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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마누라가…" '당나귀 귀' 현주엽, 심영순 한 방에 '녹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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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먹보스 현주엽을 쓰러트린 심영순의 충격 발언은 무엇일까.

오늘(1일) 오후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야구장에 간 현주엽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날 현주엽은 같은 스포츠단 소속 야구팀의 시타와 시구자로 나선 강병현, 김시래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관중석에 앉아 있던 현주엽이 여느 때처럼 선수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고 있을 때 구단주가 다가왔고, 현주엽은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못했다.

현주엽 옆에 앉은 구단주는 지난 방송을 언급하며 "선수 집에는 가면서 왜 감독 집에는 초대 안하냐?"라 물었고, 이에 당황한 현주엽은 "집에 식구가 없어서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모습을 본 심영순은 '갑'버튼을 누른 뒤 현주엽을 향해 강력한 멘트를 날렸고, 이를 들은 현주엽이 얼굴을 붉히며 쓰러졌다고 해 대체 어떤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것인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야구장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볼 수 있다는 것에 흐뭇해하던 현주엽은 간식으로만 삼겹살 12인분에 치킨까지 곁들여 먹은 뒤에도 저녁 식사로 돼지 갈비집을 찾아가는 등 지칠 줄 모르는 식욕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무엇보다 현주엽, 박도경, 채성우 싹쓸이 3인방이 완전체로 모인 만큼 무시무시한 먹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계산대에 앞에 선 현주엽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과연 이번 먹방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 방송에서는 먹보스 현주엽을 향해 뜨거운 경쟁심을 불태운 우지원이 현주엽의 전매 특허인 마카롱 한입 먹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주엽을 녹다운 시킨 심영순의 강력한 한방은 오늘(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