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자농구의 대들보' 김단비(신한은행)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대퇴부 부상인 김단비를 대신해 구 슬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9월24일부터 29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격한다.
지난 12일 진천선수촌에 모인 선수단은 아시아컵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변수가 발생했다. '베테랑' 김단비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결국 협회는 김단비 대신 구 슬을 수혈해 아시아컵에 도전한다. 구 슬은 지난 시즌 BNK의 전신 OK저축은행에서 평균 10.2점-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