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일은 2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이 0-7로 크게 뒤지던 6회초 2사 2루에서 김민수를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던 오재일은 다음 타석인 8회초 또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두산이 4-7로 추격에 나선 8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주 권을 상대한 오재일은 1B에서 2구째를 받아쳐 또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도 투런포였다.
오재일의 홈런 두방으로 두산은 KT를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연타석 홈런은 오재일의 개인 6번째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