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김고은이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8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18층)에서 영화배우 '김고은'을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는다.
김고은은 지난2016년부터 2017년 TV로 방송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도깨비'와 최근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2019)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하였고, 2013년도에는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 이외에도 강원지역 산불피해주민을 위한 기부와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도전(노플라스틱 챌린저)'으로 물속에 직접 들어가서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등 사회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김고은은 목소리 재능기부 등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우리의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김고은씨가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듯이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은 지구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원순환 생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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