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 체육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농구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MOU를 바탕으로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가 취지에 공감, 각종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1월 '2019 5GX 발달장애인 농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9 5GX 발달장애인 농구대회는 8월 말 열릴 SK그룹 농구 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 16개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그룹 임직원과 자녀들도 자원봉사자로 농구대회에 참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고 사회에 적극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농구를 넘어 다양한 스포츠 영역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