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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9일 신트 트라위던 오피셜 예정, 데뷔는 A매치 데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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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금명간 벨기에 클럽 신트 트라위던 입단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지시간 28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29일 심전도 검사 등 간단한 테스트를 한 뒤 곧바로 오피셜을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적을 확정하더라도 데뷔전까지 보름간 기다려야 한다. 이 관계자는 이승우가 비자 문제로 내달 1일 유펜과의 주필러 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했다. A매치 데이 이후인 15일 바슬란드-베베른과의 홈경기가 데뷔전으로 유력하다.

2017년 여름부터 지난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활약한 이승우는 새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신트 트라위던과 3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시즌 7위를 차지한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를 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트 트라위던은 5라운드 현재 1승 1무 3패 승점 4점 획득에 그치며 16개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마크 브리스 감독이 이끄는 팀은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득점하며 이승우의 조속한 합류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표팀은 내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경기를 갖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