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선택은 오직 제이든 산초다.
맨유는 오랜기간 팀의 골칫거리였던 알렉시스 산체스 처분에 근접했다. 산체스는 인터밀란 임대가 임박했다. 하지만 대체자 영입에 바로 나서지는 않을 예정이다. 당초 자유계약인 페르난도 요렌테를 데려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선수 뿐이다. 바로 산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솔샤르 감독이 산체스의 대체자를 바로 데려오지 않고, 내년 여름 산초의 영입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했다. 산초는 잉글랜드의 희망이자 미래다. 그는 도르트문트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당연히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는 상황. 맨유는 어설프게 돈을 쓰는 대신 내년 여름까지 산초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산초를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