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992명의 선수와 131개 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는 여자부가 빠진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의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예선전에서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15일 개회식과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 16일 초등부 개인전 각 체급 결승과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 17일 중학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은 오후 2시부터 3일간 중계될 예정이다.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