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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성시경·거미·규현, '노래에 반하다' 출연 확정..."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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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노래에 반하다'를 이끌어 갈 막강 출연진이 공개됐다.

XtvN '노래에 반하다'(연출:이원형, 박주미)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CJ ENM이 자체 개발한 이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에 먼저 선보여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포맷 'Love at First Song'의 한국판인 것. 최근 미국에서도 '아메리칸 아이돌' 제작사 및 스타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 미국판 개발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호주, 덴마크, 영국 등 다수의 나라에서도 제작을 논의하고 있다.

'노래에 반하다'가 오는 9월 20일(금) 저녁 7시 40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 가운데 윤상, 성시경, 거미, 규현의 출연이 확정돼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먼저 가수 겸 작곡가 윤상과 로맨틱 발라더 성시경, 독보적 가창력의 보컬리스트 거미가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과 듀엣 케미를 평가하는 '하트메이커'로 활약을 예고한다. 또한 타고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의 소유자 규현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 흥미진진함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노래에 반하다' 연출을 맡은 박주미 PD는 "'노래에 반하다'는 남녀 커플이 듀엣 공연을 통해 완성해가는 러브 스토리"라며 "음악과 사랑이 결합된 프로그램인 만큼 음악적인 평가는 물론 참가자들의 로맨틱한 케미를 잘 살려줄 출연진으로 윤상, 성시경, 거미, 규현을 섭외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노래에 반하다'는 오는 9월 20일(금) 저녁 7시 40분 첫 방송한다. XtvN,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