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롯데 자이언츠전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8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민수에게 마스크를 넘겼다. 삼성은 "강민호가 2회초 수비 도중 민병헌의 파울 타구에 마스크 하단 부분을 맞았고, 이후 두통 증세를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별도의 추가 검진은 없다"고 설명했다.
5회초 현재 롯데가 삼성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