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황가람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OST 가창에 나섰다.
KBS2 일일 드라마 '태양의 계절' OST 넘버 '사랑 웃기지마' 가창자로 발탁된 황가람은 깊고 호소력 있게 전해지는 목소리로 순도 높게 감동의 노래를 완성했다.
9일 음원 공개되는 '사랑 웃기지마'는 이별이 트라우마로 남아버린 사람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의 혼란을 그린 노랫말이 이채롭다.
'사랑은 이별을 자꾸 데려오니까 / 예전에도 겪어 봤잖아 / 사랑 웃기지마 마음을 주면 이별이 올 것 같아 / 일부러 밀어내면서 모른 척 하지만 / 내 안에 그대가 커져만 가'라는 가사가 듣는 이의 공감을 얻으며 극중 사랑과 이별의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이어준다.
황가람의 감성과 호소력을 동반한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어 낸 발라드곡으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강우경이 작사를, 작곡가 박현암이 서정성을 극대화 한 감동의 선율에 황가람의 탄탄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을 내놓았다.
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리며 시청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남녀 주인공 오창석(오태양 역), 윤소이(윤시월 역)을 비롯해 최성재, 하시은,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김나운, 유태웅 등의 연기력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지난 6월 3일 첫 방영 이후 시청률 순항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깊은 울림을 주는 목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황가람이 수록곡 '사랑 웃기지마'의 가창에 나서서 드라마에 진한 감성을 더해 주었다"고 밝혔다.
KBS2 일일 드라마 '태양의 계절' OST 황가람의 '사랑 웃기지마'는 9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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