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가 허지웅이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8일 자신의 SNS에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거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게"라는 글을 남겼다.
또 뒤이어 "같은 병을 앓는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 고맙다"며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지웅은 글과 함께 투병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최근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악성림프종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던 허지웅은 지난 5월 항암 치료가 끝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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