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8회에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화 이성열이 동점 스리런을 터뜨렸다. 이성열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2-5로 뒤지던 8회초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두산의 마무리 이형범을 상대한 이성열은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동점 3점 홈런이 됐다. 이성열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이 한방으로 한화는 채드벨의 패전을 지우고,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