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 측은 빠른 해명을 내놓으며 해프닝으로 종결시켰지만 트와이스의 연이은 열애설로 몇몇 네티즌들은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했다.
6일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2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그러나 양 측은 열애설이 나온 지 두 시간 만에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희철은 그간 방송을 통해 모모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은 물론 김희철과 민경훈의 곡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모모가 출연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뿐만 아니라 전날인 5일 트와이스 지효와 강다니엘의 열애설이 불거지고 두 사람이 이를 인정했기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 여부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다.
김희철과 모모는 빠른 해명을 내놓으며 열애설을 일축했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오르내리고 있는 것. 이에 몇몇 팬들은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역바이럴이란 이미지 훼손을 목적으로 조직적으로 악플을 달거나 부정적인 이슈를 유포하는 행위. 네티즌들은 그간 트와이스가 큰 이슈가 아님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몇 차례 올렸던 점을 들어 트와이스에 대한 역바이럴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KBS 청소년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글로벌 인기를 모았다. 현재 '아는 형님' '혼족어플' '우리집에 왜 왔니' '썸바이벌 1+1' 등에서 예능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모모는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우아하게', '티티' ''왓 이즈 러브?'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정상급 K팝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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