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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수 아니면 요리사 됐을것"…엑소 디오, 軍 '조리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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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지난달 입대한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가 조리병으로 복무한다.

디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엑소 디오가 조리병으로 군 복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육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도경수 훈련병의 주특기는 조리병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디오는 평소 "요리를 취미로 즐겨 하고 먹는 것도 좋아한다. 가수가 아니라면 아마 요리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요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요리를 잘하기로 소문난 디오는 예능을 통해 재료 손질 실력부터 요리 꿀팁까지 소개하며 남다른 음식 솜씨를 자랑한 바 있다. 또한 XtvN 웹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2'에서는 "여행을 가면 맛집을 가고 요리사랑 대화를 나눈다"고 밝히며 여행지에서도 남다른 요리 사랑을 드러냈다.

디오는 지난달 1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엑소 멤버 중에서는 시우민 다음으로 두 번째 입대. 특히 디오는 빠른 시일 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자원 입대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디오는 오는 8일부터 후반기 교육에 돌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를 살려 자대 배치 후 조리병으로 복무하게 될 디오를 향해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디오는 아이돌 그룹 엑소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돌로 거듭났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