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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드 '비상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 공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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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나비드의 음악 '비상천'이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비상천'은 나비드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에 발표한 국악 크로스오버 곡으로, 대한민국의 기상과 얼을 표현한 노래이다. '지난 100년의 시간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보자'는 웅혼한 포부를 담아 나비드가 직접 곡을 쓰고 프로듀싱했다. 동명의 타이틀로 아쟁연주자 '준산'의 연주곡 버전 '비상천'도 함께 제작했다.

나비드는 음원을 제작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바니아트 미술교습소' 어린이들과 '비상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그림과 노래를 엮어 '비상천'을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했다. 선대가 열망하던 자유의 땅에 100년째 살아가고 있는 꿈나무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작업이었다.

이에 나비드의 '비상천'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증 받아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100주년 기념 음원으로 공식 인증 받은 나비드의 '비상천'은 향후 100주년 기념 백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나비드는 지난 5일, 경쾌한 라틴풍의 신보 'Love Affair(러브 어페어)'를 발표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