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화이트 워싱, 실사화 반대 논란에 휩사인 뮤지컬 영화 '캣츠'(톰 후퍼 감독)가 오는 12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캣츠'는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 '캣츠'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 세계적인 뮤지컬 원작과 VFX와 모션 캡쳐 기술이 만나 영화 '캣츠'로 탄생한 것.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모두 석권한 뮤지컬 명작 '레미제라블'(12)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뮤지컬 영화 '드림 걸즈'(06)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및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모두 휩쓴 제니퍼 허드슨이 스크린으로 완벽 복귀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와 스타들로 이루어진 초특급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12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캣츠'는 런칭과 함께 1차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CGV페이스북을 통해 첫 베일을 벗은 '캣츠'의 1차 예고편은 대작 뮤지컬의 명성을 단숨에 입증한다. 황홀한 음악부터 전율의 퍼포먼스, 압도적 연기 그리고 놀라운 상상력까지 2분 여의 짧은 시간을 통해 미리 모두 엿볼 수 있다. 특히 제니퍼 허드슨이 세계적인 명곡이자 뮤지컬 주제곡 'Memory'를 부르는 순간, 그 모든 것은 전율이 된다.
예고편 가사 "새로운 날이 시작됐네"처럼 지금까지 뮤지컬 영화에서 구현할 수 없었던 비주얼 특수 효과를 통해 위대한 도전까지 시도한 '캣츠'는 뮤지컬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보여줄 예정.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One Night, One Chane, For A New Life'라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카피와 함께 환상적인 빛과 고양이의 뒷모습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동명 소설 원작 아래 1983년 뮤지컬로 초연, 전대미문의 흥행을 거둔 단연 전세계 최고의 뮤지컬이다. 영화는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 스타' 등을 제작한 뮤지컬계의 레전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영화에 직접 기획 및 작곡에 임했으며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안무가와 제작진 등이 뮤지컬 '캣츠'에 이어 모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으로 제임스 코든, 주디 덴치, 제이슨 데룰로, 이드리스 엘바, 제니퍼 허드슨, 이안 맥켈런, 테일러 스위프트, 레벨 윌슨, 프란체스카 헤이워드가 연기와 노래, 퍼포먼스까지 모두 완벽 소화해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