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평행세계 있다면, 정지훈으로 살아보고 싶다."
배우 한상진은 5일 서울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이하 웰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상진은 극중 로펌대표 강윤기 역을 맡았다. 그는 "악역이라고 하지만 나는 본능에 충실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평행세계가 있다면 어떤 인물이 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한상진은 "정지훈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면 정지훈처럼 살아보고 싶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긴 하다"고 웃으며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 정지훈을 좋아한다"고 웃었다.
5일 첫 방송하는 '웰컴'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정지훈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