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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인터밀란에 승부차기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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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인터밀란과의 ICC에서 패배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들어갔다.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 2분만에 첫 골이 나왔다. 루카스 모우라였다. 모우라는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잡았다. 상대 수비수 스크리이나를 앞에 두고 드리블로 흔들었다. 그리고 오른발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볼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인터밀란은 반격을 펼쳤다. 전반 13분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달버트가 헤딩슛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27분에는 브로소비치가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인터밀란은 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센시가 2선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시소코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넣었다.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후반 19분 토트넘은 손흥민과 스킵, 가자니가 골키퍼를 넣었다. 골을 넣기 위해서였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았다. 그리고 질주한 뒤 왼발 강슛을 때렸다.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아쉬운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인터밀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1대1. 바로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토트넘이 먼저 킥을 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스킵이 실축하고 말았다. 결국 아쉽게도 토트넘은 인터밀란에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