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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데뷔 앨범명 '비상' 확정…'프듀X101' 논란 속 데뷔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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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엑스원(X1)의 데뷔 앨범명이 공개됐다. 투표 조작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엑스원은 데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엑스원은 공식 SNS를 통해 "X1 DEBUT COMING SOON X1 1ST MINI ALBUM [비상 : QUANTUM LEAP]"이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엑스원은 그간 SNS를 통해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곡에 대한 정보도 곧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앨범 명 '퀀텀 리프 (QUANTUM LEAP)'은 비약적인 발전, 도약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19일 종영한 Mnet 데뷔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서는 최종 선발팀 엑스원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8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며 정식 데뷔한다.

그러나 방송 직후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며 데뷔에 비상이 걸렸다. 팬들이 최종 멤버 선발 과정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품은 것. 이에 엠넷 측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27일 내사에 착수, 31일 CJ ENM 사무실을 입수수색했다. '프로듀스X101' 팬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프로듀스X101' 제작진과 성명 불상의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