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휴가철도 빠른 출발을 알렸지만 긴 장마 속에 극성수기는 예년보다 조금 미뤄지는 모양새이다. 전국의 해수욕장, 계곡, 자연휴양림 등은 방문객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객들도 휴가철을 맞아 준비에 한창이다. 7월 휴가지 및 8월 여행 등의 키워드가 일찌감치 떠올랐고 피서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도 국내 대표 여름 여행지인 강원도 및 동해안은 남녀노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여행의 다양한 즐길 거리와 명소로 최근 더욱 인기를 얻은 강원도 속초는 식도락, 해수욕, 산, 호수 등 누구나 즐거움을 찾을만한 곳이다. 속초 해수욕장과 설악산, 청초호, 아바이마을 등 잘 알려진 명소만 해도 일정이 빠듯할 곳이니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추천할 만하다.
요즘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사인 맛집도 속초에서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긴 옛이야기와 독특한 분위기로 속초를 대표하는 명소 아바이마을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향토 음식인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가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속초 맛집 '2대송림순대집'은 그중에도 대를 이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의 순대 전문점이다. 주메뉴인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는 각각 주문하거나 모듬으로 2가지 모두 맛볼 수 있어 여럿이 찾는 손님에게도 알맞다. 순대 외에도 직접 뽑아낸 가자미식해, 명태식해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색이 담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맛과 명성으로 입소문이 난 오랜 맛집인 덕분에 현지인 단골도 많은 집이다. 그 비결에는 음식 맛은 물론이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이선순 대표의 생각이 담겨 있다. 이 덕분에 친절한 서비스와 깔끔한 음식 맛은 더욱 기억에 남는다. 다녀간 이들은 거듭 찾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수많은 여름 여행지 중에서도 시원한 바다와 산, 맛있는 음식까지 매력 가득한 도시 강원도 속초. 그곳에서 제대로 된 식도락을 경험하고 싶다면 속초 아바이마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2대송림순대집'에 들러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