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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슬 3일 고척에서 시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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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슬이 키움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오후 6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배우 윤슬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CF모델로 데뷔한 윤슬은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하나'를 비롯해 '마이더스', '라이프온마스' 등에 출연,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인기를 얻었다.

윤슬은 이날 경기 시구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첫 시구를 키움 히어로즈에서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긴장이 되지만 뜻깊은 경험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멋진 모습 보여 드리 겠다"고 말했다.

토요일 홈경기는 '패밀리데이'로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한 어린이 팬 20명을 대상으로 '그라운드 키즈 런' 이벤트가 진행된다.

키움은 이날 놀이를 통해 재활용 분리수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캔크러시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장외 2층 보행광장에 '캔 스트라이크' 존을 운영, 캔을 밟아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지면 경품을 지급한다.

장내 2층 1, 3루 편의점 앞에서는 '캔 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수전'과 '타자전'으로 표시된 각각의 투표함에 캔을 던져 이날 경기 흐름을 예상해보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