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해민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박해민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4-4로 팽팽하던 4회 2사 1루에서 한화 이글스 두번째 투수 김종수의 3구째 몸쪽 꽉 찬 143㎞ 패스트볼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역전 투런홈런. 박해민은 이 홈런으로 3타수3안타 3타점을 기록중이다. 남은 타석에 3루타만 추가하면 대망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