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6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는 '하나원큐 팀 K리그' 선수들이 서울 중구 을지로1가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K리그 타이틀스폰서 KEB하나은행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팬 투표를 통해 '하나원큐 팀 K리그'의 팬11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서울) 이 용(전북) 홍 철(수원삼성) 세징야(대구) 4명의 선수들과 U20 월드컵 대표 조영욱(서울), 전세진(수원)이 참석했다. 또 K리그 공식 SNS 채널과 하나멤버스 이벤트 등을 통해 선정된 축구팬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가대표 수비수 이 용은 선수들을 대표해 "팬들이 뽑아주신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초청해주신 자리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K리그와 KEB하나은행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팬사인회에 앞서 올 시즌 K리그 개막과 동시에 KEB하나은행이 출시한 '축덕카드'의 10만좌 개설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도 진행됐다. 국내 유일의 K리그 팬 카드인 '축덕카드'는 K리그 22개 구단의 모든 홈경기, 모든 좌석의 입장권 결제 시 신용카드는 티켓 1매당 5000원, 체크카드는 티켓 1매당 300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축덕카드' 개설 10만좌 개설 돌파를 기념해 K리그 티켓 구매 시 할인 혜택은 올해 12월말까지 연장된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하나원큐 K리그 후원과 축덕카드를 통해 축구문화 발전에 일조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20년 이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등 한국 축구의 근간을 든든히 지탱해오고 있다. 허정무 연맹 부총재는 "KEB하나은행과 함께 개발한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 축덕카드가 10만좌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KEB하나은행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좋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