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엑소 수호이자 배우 김준면이 반려 동물을 넘어 모든 동물, 생태, 자연까지 어우르는 따뜻한 힐링 영화제 '순천만세게동물영화제'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나섰다.
영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했다. 국내 유일의 동물 중심의 영화제인 순천만세세계동물영화제는 올해부터 '함께'의 대상을 동물에서 생태와 자연으로 넓히며 행복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반려 동물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들, 생태계, 자연까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을 아우르는 친환경 영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가 위촉돼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호는 가수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을 통해 배우 김준면으로서 주목 받고 있는 수호는 동물에 대한 애정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영화제 공식일정도 함께 하며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수호는 25일 진행된 공식기자회견과 홍보대사 위촉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석 순천 시장을 비롯해 박정숙 영화제 총감독, 박혜미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에 계획과 취지를 전했다.
밝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호는 "동물과 함께 행복을 찾는다는 좋은 취지의 영화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저도 오랜 시간 반려견 별이와 함께하며 동물에 대한 관심이 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과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자연과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중한 마음을 함께 나누실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발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린다. 이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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