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 기간제'의 윤균상과 금새록이 각각 잠복 수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심장을 부여잡고 주저 앉은 채 충격에 휩싸인 금새록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극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오늘(24일) 3화 방송을 앞두고 진실을 찾기 위해 천명고에 위장 잠입한 변호사 윤균상(기강제 역)과 학생바보 열혈교사 금새록(하소현 역)이 자동차 뒤에서 각각 잠복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로의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 지, 두 사람은 들키면 안된다는 듯 커다란 자동차 뒤에서 고개만 내밀어 주차장을 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주시하는 곳에는 천명고의 낙하산 행정실장 전석호(이태석 역)와 천명고 교사 서윤아(조미주 역)가 서 있는데, 이들 사이에 살벌한 기류가 형성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석호가 서윤아의 입을 틀어막고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 이 모습을 목격한 듯 금새록은 재빨리 자동차 뒤에 몸을 숨기고 쉴새 없이 방망이질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충격과 공포로 물든 금새록의 표정이 상황의 심각성을 예상케 한다.
반면 윤균상은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전석호와 서윤아의 대치를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으로, 에이스 변호사의 수사 레이더를 가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천명고에 잠입한 윤균상의 본격적인 활약이 예고되는 가운데, 전석호와 서윤아의 관계와 윤균상과 금새록이 듣게 될 이야기는 무엇일지 '미스터 기간제' 3화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3화는 오늘(24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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