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이사의 단란한 가족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서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내 조수애,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서원은 아기를 소중하게 품에 안고 코를 맞대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그 옆에선 조수애가 두 사람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조수애는 얼굴을 반만 드러냈음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조수애와 박서원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조수애는 결혼 발표 직전 JTBC를 퇴사했고,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웨딩 화보나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틈틈이 업로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조수애가 임신 5개월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속도위반설에 휩싸였다. 이에 조수애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파서 입원한 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 하지만...축하 고마워요"라고 해명했다.
이후 지난달 조수애가 지난 5월에 출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두산 매거진 측은 "개인적인 사생활은 확인 불가하다"며 "출산 여부와 아이 성별 역시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수애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이제 산책할 수 있다"며 출산을 에둘러 인정하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올렸고, 많은 이들은 2세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조수애는 1992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이다. 18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6년 JTBC에 입사한 후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서원 대표이사는 1979년생으로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두산 계열사인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친 뒤 두산그룹 전무 겸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직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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