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금토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지성이 재소자에서 한세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변신하며 더욱 임팩트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전개한다.
지난 19일 첫방송된 '의사요한' 1회 1, 2부는 최고시청률 10.04%까지 오르면서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후속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자 제작진은 7월 20일 2회 예고편을 공개한 것.
여기서는 몸에 발진이 난 채 쓰러진 5353번 재소자(김도훈 분)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강시영(이세영 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때 차요한(지성 분)은 "이제부터 죽느냐 사느냐는 내가 아니라 강시영 선생한테 달려있어"라고 말하는 모습도 공개되면서 위급함을 강조했다.
이때 이유준(황희 분)이 등장, 대뜸 "미쳤어요? 면허 취소된 전직 의사, 현직 교도소 수감자 말 듣고 오더낸거에요 지금?", "왜 수감되었는지는 알아요"라는 말에 시영은 당황해 하고 만 것. 이윽고 다시금 교도소 의무실로 돌아온 시영은 요한이 의료사고로 인해 3년형을 선고받았음을 알게된다.
곧이어 유준이 "지금 무슨짓을 하려는지 알아요? 나가요 당장"이라며 버럭 화를 내고는 시영을 병실에서 끌어내는데, 이때 요한이 들어와서는 "처음 뵙겠습니다. 6238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뒤돌아 병원을 떠나는 요한, 이에 시영은 그를 애타게 부르며 뛰어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마지막에 이르러 병원강당에서 요한은 칠판에 뭔가를 열심히 쓰자 이를 보던 권석(정재성 분)은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호통을 쳤고, 민태경(김혜은 분)은 그런 상황을 지켜보게 된다. 그러자 요한은 "어느 과 환자든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게 우리일 아닙니까? 저는 오늘부터 통증의학을 맡은 차요한이라고 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 본격적인 의사로의 시작을 알렸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흥행보증수표 조수원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손잡으면서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회는 7월 20일 토요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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