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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화사X성훈, 특별한 도전기로 안방극장 힐링 욕구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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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 혼자 산다'가 화사와 성훈의 특별한 도전기로 금요일 밤 꿉꿉한 습기를 웃음으로 시원하게 날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이민지)는 1부 9.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1.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 5.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가 6.3%로 이날 방송된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과 함께 첫 장거리 드라이브를 도전한 화사와 싱가포르에서 즐거운 자유 시간을 가진 성훈의 하루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안겼다.

먼저 화사는 새 차를 산 기념으로 연습생 때부터 동고동락했던 절친과의 드라이브를 떠났다. 운전면허시험에 불합격했던 과거와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인생 첫 장거리 운전을 시도,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운전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사는 독창적인 고사를 지내며 무사고 기원을 꿈꿨다. 진짜 돼지 머리 대신 직접 돼지머리를 그림으로 그려 준비한 것. 엉뚱하지만 그럴싸한 고사 현장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폭발시켰다. 또한 그녀는 직접 만든 음식을 먹고 절친과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우정을 돈독히 다지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

그런가 하면 성훈은 박나래에게 낚여 현지식 쿠킹 클래스에 참가했다. 생각지 못한 계획에 멍해있던 그는 갑자기 쏟아지는 요리 선생님의 영어 세례에 영혼이 탈출한 모습을 보였다. 칼질할 때도 절구질을 할 때도 박나래에게 속아 넘어갔단 사실에 허탈해하며 계속 그녀가 보고 싶다고 이름을 불러 폭소케 했다.

특히 처음 접해보는 수상 레저인 '케이블 웨이크'에도 완벽하게 적응하며 물 위를 가르는 성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 시간 만에 고급 코스에 입문하는가 하면 강사가 욕심내어 고급 기술을 알려줄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보여준 것. 그러나 어린이도 넘는 장애물 코스에서 계속 넘어지자 도전을 멈추지 않는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빅 재미를 전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에서 화사와 성훈은 따로 또 같이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마인드로 시청자들에게 힐링 욕구를 가득 채웠다. 무더운 여름을 무지개 회원들의 소확행 일상으로 쿨(cool)하게 해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