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세영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김지운 극본, 조수원 김영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이세영은 "대본이 많이 나온 상태다. 저도 민폐 캐릭터를 싫어하기도 하고, 시놉시스에 그렇게 나왔지만, 환자의 고통에 공감을 해서 그걸 해결하는데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쪽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인물이다. 아직까지 대본을 봤을 때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나 민폐로 보이는 부분은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