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18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모와 심사, 추천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3년이다.
김대관 신임 원장은 한국관광연구원(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을 거쳐 문체부 관광레저기획단장,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 회장,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및 관광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한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이다.
이같은 다년간의 연구 및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원장이 그동안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내실 있게 이끌어가는 한편, 문화·관광 분야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관 원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명실공히 대한민국관광의 싱크탱크로서의 제대로 된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