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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새로운 흥행 킹"…'라이온킹' 첫날 30만 동원..역대 디즈니 최고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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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디즈니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30만47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30만7379명으로 기록됐다.

올여름 새로운 흥행킹 탄생과 함께 왕좌 교체를 한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천만영화 '알라딘' '겨울왕국' 및 '미녀와 야수' '인사이드 아웃' '정글북' 등을 모두 통틀어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세우며 단번에 '흥행 킹'으로 등극했다. 특히 '라이온 킹'의 오프닝 기록은 이전 디즈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녀와 야수' 오프닝 16만6930명의 2배에 가까운 수치.

디즈니 '라이온 킹'은 역대 디즈니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1000만 영화 '알라딘'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라이온 킹'과 '알라딘'은 사이 좋게 나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의 외화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앞서 사전 예매량 30만장을 돌파하며 예매 점유율 70%에 육박하는 '라이온 킹'. 새로운 흥행킹이 된 '라이온 킹'이 앞으로 어떤 흥행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17일, 북미에서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