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특급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실제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개그우먼 이국주, EXID 혜린,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다재다능의 아이콘 개그우먼 이국주는 확 달라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층 야위어진(?) 그녀의 모습에 MC 김용만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살이 이렇게 빠졌나 했더니, 무려 8kg을 감량했다고 하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국주는 "운동을 위해 추는 걸그룹 댄스가 있다"고 밝혔는데. 자타공인 댄싱퀸으로 유명한 그녀는 즉석에서 파워 넘치는 다이어트 댄스를 공개, 대한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이국주는 본격적인 퀴즈대결이 시작되자 "학교 다닐 때 공부하는 모습을 안 보여줘서, 문제 푸는 방송에만 나가면 엄마가 '전국에 멍청한 거 알리러 나가냐'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이국주는 "음식 쪽이나 결혼한 아이 엄마들이 알만한 분야에는 자신이 있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아직 시집도 안 갔는데 어머니들이 다산의 기를 요구한다. 일단 달라고 하셔서 나눠주긴 했는데 기분이 묘하다"며 심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EXID의 혜린과 래퍼 자이언트 핑크 또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넘사벽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EXID의 혜린은 "당장 개그 무대에 서도 될 정도"라는 이국주의 극찬을 받으며 美친 개그감을 뽐냈다고.
과연 이국주가 어머니의 편견(?)을 깨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7월 1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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