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엔리크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하메스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하메스를 위한 자리를 없었다. 대대적 리빌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자금 마련을 위해 잉여 자원 정리에 나섰다. 하메스도 그 대상이다.
여전한 재능을 갖고 있는 하메스를 향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인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하메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레소 회장은 17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위대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다. 하메스도 위대한 선수"라고 했다. 물론 영입 과정은 쉽지가 않다. 세레소 회장은 "협상?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세레소 회장은 일단 현재까지 과정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모든 것은 잘 되고 있다. 팀은 잘 훈련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트레이닝은 행복하다"며 "우리는 이제 한달 정도 남은 새로운 시즌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