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안성기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특별 초대석' 코너에 영화 '사자'의 배우 안성기, 박서준이 출연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박서준은 안성기와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의 선배님이다"라고 운을 뗐다. "올해가 대한민국 영화 100주년이다. 안성기 선배님은 살아있는 역사다"라며 "만나기 전부터 긴장이되고 떨렸다. 하지만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안성기는 올해로 데뷔 62주년으로 180여 편의 작품에 참여했다. 그는 "작품 수가 많다는게 좋은 건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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