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0일 미사경정공원에서 경정장 안내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김광식 영업관리본부장, 방윤희 국민주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안내센터는 고객 전용 출입구로 그동안 이원화된 고객 출입구를 일원화했다. 관람시설과 연결통로를 확보해 궂은 날씨에도 입장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또한 물품보관실, 예상지 판매소, 티머니 전용 게이트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경정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안내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과 시원한 레이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안내센터는 지난해 11월 건축 허가 및 실시 계획 인가 승인을 거쳐 올 1월 공사를 시작했다. 6개월간 공사 끝에 지난 9일 최종 설치됐으며, 총공사비는 6억 원 소요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