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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 규현, 첫 여행 우승 '황금 뱃지' 획득…두 번째 여행지 방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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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짠내투어' 규현이 첫 여행지인 대만 가오슈 편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시간을 촉박하게 쪼개 고객들의 불만과 호평을 동시에 자아낸 규현의 '나노 투어'가 가오슝 여행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가심비 미션에 도전했다. 또 개그맨 이진호, 배우 신예은이 게스트로 합류하는 두번째 여행 태국 방콕 투어도 공개됐다.

이날 규현은 저녁식사를 가기 전 가심비 미션으로 가오슝의 랜드마크인 '85 스카이타워' 레스토랑과 가성비 식당을 걸고 만보기 게임에 도전했다. 그동안 두 번의 도전에 두 번다 실패했기 때문에 멤버들의 승부욕은 엄청났다.

머리와 손목, 발목 등 다섯 개의 만보기를 몸에 달고 35초 동안 광란의 댄스를 춰 멤버들의 합이 3천보를 넘어야 하는 미션으로, 기다란 몸으로 의외의 몸개그를 보여주는 한혜진을 비롯, 노년 박명수와 광희, 주이, 규현까지 아이돌 출신들의 상상초월 댄스가 폭소를 자아냈다.

성공 하면 1인당 7만 6000원의 고급 레스토랑이 걸린 마지막 도전이었고, 결국 3333개를 성공해 가심비 미션에 성공했다.

가심비 레스통랑에 도착한 멤버들은 극진한 대접에 놀랐고, 멤버들은 "샌들 신고 와도 되는 곳이냐", "나 몸에서 냄새난다" 등의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음식이 나오자 멤버들은 "규현이 너는 음식은 100% 성공이다"라며 놀라워하며 진수성찬을 즐겼다. 또 규현은 "오늘 투어 비용보다 이 음식 가격이 더 비싸다"고 이야기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규현은 숙소를 호텔로 예약했고, 4명이서 한 방에서 잘 수 있는 쿼드룸까지 갖춰져 있었다. 특히 이 방은 인당 2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대만 가오슝에서 펼쳐진 '더 짠내투어' 첫 여행에서 각자의 강점을 살려 투어를 진행한 한혜진, 이용진, 규현 중 결국 규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우승 상품인 순금 100% '금뱃지'를 획득했다.

또 이날은 두 번째 여행지인 태국 방콕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여행에 떠나기 앞서 공항에 모였고, 규현은 한혜진에게 "누나 잘 봤어요"라고 한혜진의 누드 화보를 이야기 해 한혜진을 당황케 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이진호와 배우 신예은이 합류했다. 특히, 방콕 편에서는 기존 평가 항목인 관광, 음식, 숙소 외에 '유쾌' 지수가 추가돼 설계 대결에 불을 붙였다

또 가심비 미션으로 규현은 음식을, 이용진을 액티비티를 한혜진은 5성급 호텔을 이야기 해 멤버들의 기대를 높혔다.

박명수와 더불어 게스트 이진호, 신예은이 평가자로 활약하는 방콕 투어 첫째날에는 규현이 설계를 맡았다. 규현은 방콕을 구석구석 누비는 '방방콕콕' 투어를 설계했다.

규현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5분간의 설명을 마치고 바로 공항철도를 타러 나가며 나노 투어를 시작했다. 공항철도를 타고가며 이용진은 "방송에 안나가도 상관없는데, 명수형 나이 정도되면 이렇게 힘든 프로그램 안 하실 거 같은데 존경한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얼마나 방송이 안들어오면 이런걸 하겠니"라고 자폭 개그로 모두를 웃겼다.

규현 투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규현은 열차를 두번 환승한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멤버들은 "불쾌지수가 올라간다"며 화를 냈다. 또 아직까지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해 "물 좀 달라. 불쾌지수 올라간다"라고 말해 규현을 당황케 했다.

규현은 "방콕의 맛과 멋을 모두 보여주겠다"며 미쉐린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 솜땀 맛집을 찾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음식은 맛있는데 양이 너무 적다. 먹어도 배가 안 부르다"라고 불평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멤버들은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원했지만 규현은 "미리 숙소와 스폿을 미리 예약해 진짜 돈이 없다"며 멤버들의 원성을 들으며 관광투어를 떠났다.

규현은 현지인들만 찾는다는 히든 스팟 '왓 사켓' 사원을 방문했다. 사원에 들어가기 앞서 규현은 "여긴 무릎이 드러나면 입장이 안 된다. 내가 직접 집에서 가져온 것이다"라며 코끼리 바지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