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윤석민이 KBO리그 91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윤석민은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2-1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호. 이 홈런으로 윤석민은 KBO리그 91번째로 100홈런 고지를 밟는 타자가 됐다.
두산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와 마주한 윤석민은 초구에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좌익수 키를 넘겨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이 됐다.
2회초 현재 KT가 두산에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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