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터커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 말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터커는 상대 선발 서준원이 초구 145km짜리 포심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던 터커는 14일 한화전에서도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14일 한화전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터커는 KBO리그 시즌 20번째이자 개인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