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라이온 킹'(존 파브로 감독)이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사전 예매량 20만장 돌파 및 예매 점유율 60%에 임박하며 흥행왕을 예고했다.
16일 오전 9시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는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은 예매점유율 59.7%, 예매관객수 20만8354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 대표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일제히 평균 55%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한 '라이온 킹'은 진정한 올 여름 흥행킹 탄생을 예고했다. 전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킹으로 우뚝 선 '라이온 킹'은 새로운 흥행 왕좌 교체를 알린다.
'라이온 킹'은 중국에서는 디즈니 라이브액션 사상 최고 흥행 오프닝을 기록, 전세계 첫번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북미에서는 이번주 금요일 4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 프리미어에서는 비욘세를 비롯한 영화 속 주역들이 영국의 왕실을 대표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세자비 부부를 만나 세계적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라이온 킹'은 개봉을 맞아 이동진 평론가와 뮤지션 윤상의 CGV 스타 라이브 토크를 개최할 뿐 아니라 대망의 OST를 출시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새로운 예매킹 '라이온 킹'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된 음악과 스크린으로 펼쳐질 완벽한 비주얼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등이 목소리 연기에 가세했고 '정글북'을 만든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17일, 북미에서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