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디오 마네, 우승하면 발롱도르는 네 것이야!'
영국 언론 HITC는 15일(한국시각) '리버풀 팬들은 마네가 2019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면 발롱도르 경쟁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리버풀에 동지를 튼 마네는 지난해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서 22골을 넣으며 팀을 2위로 이끌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우승컵을 거머쥐기도 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빼어나다. 세네갈의 유니폼을 입고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격한 마네는 3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만약 이번에도 정상에 오른다면 6주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컵 두 개를 품에 안는 것이다.
리버풀 팬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마네가 세네갈을 영광스럽게 만들면 개인상을 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디 john-은 '마네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Oluw-는 '세네갈이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면 마네는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