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본이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가든호텔에서 라이프타임 새 예능 '돌아이덴티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붐, 이본, 최화정, 김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본은 "좀 많이 쉬었다. 전 그렇게 생각했다. 제 인생에 흘러가는 물에 자연스럽게 올라타서 흐름대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쯤에 PD님에게 제안을 받았고 , 그리고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몇 년을 쉬었지만 굉장히 편안하게 이 프로그램에 올라탈 수 있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말을 안 하니까 듣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고민 상담, 고민 해결, 솔루션까지는 아니지만 상대가 고민이 돼서 얘기했을 때 그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해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정도의 일들은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은 참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돌아이덴티티'는 돌아이 질량 보존의 법칙, 들어보셨나요? 어딜 가도 피할 수 없는 존재, 차마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존재! 우리가 만났거나, 만나고 있거나, 만날 예정인 그들을 집중 탐구합니다. 벗어날 수 없는 이들에게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똘끼 폭발 예능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