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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 최종회 기념 '촬영 비하인드 하드털이' 大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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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1일(오늘) 최종회! '절대그이'의 아름다운 끝이 펼쳐진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놀이공원에 남아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며 행복을 만끽하는, '최종화 기념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1일(오늘) 최종회가 방송되는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는 대부호 상속녀의 100억짜리 주문으로 탄생된 최첨단 연인용 로봇 영구(여진구),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특수 분장팀을 이끄는 똑순이 엄다다(방민아), 까칠한 듯하지만 따뜻한 속내를 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무엇보다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은 판타스틱한 판타지 연애, 짠한 공감을 유발하는 현실적인 연애, 달콤하지만 뭉클한 순수한 연애 등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며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이 롤러코스터를 타며 파안대소하고 있는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놀이공원 촬영 중 잠깐 쉬는 시간을 틈타, 전 스태프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기로 결정했던 상황. 여진구-방민아-홍종현은 일제히 일어나 아직 탑승하지 않은 감독님들, 스태프들을 챙겼고, 혹시라도 롤러코스터 탈 때 위험할 수 있는 귀걸이나 액세서리는 착용하고 있지 않은지 서로를 살뜰히 보살폈다.

특히 여진구는 놀이기구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스태프들의 의자나 짐 가방을 들어주며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고, 더불어 스태프들에게 주의 사항을 일러주며, 현장의 막내이면서도 최고참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이내 출발 전 특유의 건치 미소를 지어내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방민아는 의자에 탑승하는 순간까지 토끼 눈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아직 탑승하지 못한 스태프들을 체크하는가 하면, 출발 전 기대감에 찬 표정을 드리우고 카메라를 들어 인증 샷을 하나하나 남기는 등 각별한 즐거움을 표했다.

홍종현 역시 스태프들에게 좌석별 난이도를 알려주는 등 자리를 정리했고, 이어 출발신호가 울리자 '브이'를 하며 쾌활한 미소를 지었던 터. 이내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여진구와 속도감과 스릴을 즐기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여진구-방민아-홍종현 그리고 언급하지 못한 수많은 배우들까지, 모두 정말 최고였다. 이토록 멋진 배우들과 함께한 6개월의 시간은 감사의 연속이었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절대그이'의 마지막을 꼭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 지난 회에서는 영구(여진구)가 자신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엄다다(방민아)와의 기억을 모두 지워야 하는 '데이터 초기화 수단'을 거부한 채 엄다다에게 돌아왔다. 엄다다는 이러한 사실을 모른 상태로 영구에게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하며 벅찬 미소를 지었다. 반면 마왕준(홍종현)은 영구의 멜트다운이 계속된다는 사실을 알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배가시켰다. '절대그이'는 최종회는 1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