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디보크 오리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기와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2022년까지 3년 계약이다. 릴에서 프로 데뷔한 오리기는 2014년 리버풀과 계약했다. 2014~2015시즌은 원소속팀인 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5~2016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본격적으로 뛰었다.
그러나 2017~2018시즌은 자리가 없었다. 볼프스부스크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생황을 했다. 2018~2019시즌 리버풀로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주전에는 들지 못했다. 그래도 오리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더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또한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도 2골을 뽑아냈다.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쐐기골을 박았다.
3차례 경기에서 넣은 4골로 오리기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