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유천이 MBC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
10일 MBC 측은 "박유천이 지난 5월 열린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출연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대상자는 법원에서 판결이 난 후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른다. 하지만 박유천은 재판부의 판결 전 죄를 시인했기에 심의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유천은 지난 2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사건 선고공판(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40만원 추징과 보호관찰 및 치료 명령을 받고 수원구치소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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