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이 7월 첫 홈런을 개시했다.
박동원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박동원은 상대 바뀐 투수 엄상백의 4구 121km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6월 6개의 홈런을 기록한 박동원은 7월 6경기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신고하며 '거포 본능'을 깨웠다.
키움은 4회 현재 11-1로 크게 앞서고 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