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여자월드컵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음바페가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미국과 네덜란드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마크롱 대통령은 초면이 아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음바페는 대통령에게 명예훈장(Ordre de la Lgion d'honneur)을 받은 바 있다. 그래서인지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음바페와 마크롱 대통령은 경기 전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한편, 이 매체는 음바페가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노엘 그레이트 프랑스축구협회장은 '음바페가 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말하는 점이 훌륭하다. 물론 결정은 실뱅 리폴 감독이 한다'고 말했다. 만약 음바페가 유로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올림픽에는 토너먼트 시작 열흘 전에 합류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